최근 자전거타기가 활성화되면서 이에 따른 교통사고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단법인 자전거타기 생활화운동본부(대표 조동용)에서 운영한 다양한 자전거 캠페인 운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전거타기 생활화운동본부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푸른솔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안전 캠페인 및 자전거면허교실을 진행했다. 자전거 면허교실은 자전거 이론교육, 자전거 안전관련 필기시험,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실기시험으로 구성됐다. 또한 헬멧의 중요성, 자동차와 동일하게 도로교통법을 적용 받는 점, 자전거 주행 시 사고 대처 요령 등에 대한 교육 과정 등이 진행돼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자전거면허교실에 참여한 푸른솔초교 이선빈(4학년)학생은 “그동안 자전거관련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 이날 참여해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푸른솔초 문원태교장은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다”며 “앞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런 좋은 교육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동용 대표는 “자전거가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위험 때문에 못 타게 하는 분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자전거 안전교육은 물로 면허교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