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드림허브 야구단(단장 이왕승)이 지난 22일 막을 내린 새만금 시리즈에서 강호 군산경찰서팀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새만금시리즈는 1년 동안 13개 팀이 3월부터 12월까지 공무원 리그를 운영해 리그 1위~8위를 차지한 팀만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해 공무원리그 최강팀을 가리는 경기이다. 군산시청 드림허브 야구단은 10승 2패의 빼어난 성적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새만금시리즈에서도 8강전, 준결승전, 결승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 공무원리그 통합우승을 이뤄 명실공히 새만금 공무원리그 최강임을 입증했다. 2회, 3회 대회에 이어 올해 5회 대회 우승을 차지해 우승기 영구보관의 영광도 함께하게 됐으며, 최우수 선수상에는 매게임 노련한 타격과 수비를 선보인 조만기(교통행정과) 선수가, 우수투수상에는 3게임을 완투한 김현호(징수과) 선수, 감독상에는 노판철(농수산물유통과) 감독이 수상했다. 이왕승(징수과장) 단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어려운 시간을 내서 1년 동안 야구를 즐기다 보니 우승이라는 달콤한 결실을 얻었다”며 “군산시는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좋은 여건에서 운동하다보니 기량이 자연스레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