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6일 군산의 관광명소 12개소를 모두 답사하고 스탬프투어 책자에 스탬프 확인을 완료한 200명을 군산관광 명예홍보요원으로 위촉했다. 스탬프투어는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또는 문화명소로 구성된 투어코스를 방문하고 각 장소에서 방문 확인 도장을 받는 것으로, 군산시민 뿐만 아니라 타시도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2월부터 관광진흥과, 군산관광안내소, 진포관광안내소 등 5개소에서 여권형 책자 4000부를 제작 및 배부했다. 스탬프투어 방문 관광명소는 근대역사박물관·진포해양테마공원 등의 근대문화역사 탐방코스와 월명공원·은파호수공원·금강철새조망대 등의 관광코스, 임피향교·옥구항교 등의 역사문화 유적지, 새만금방조제 및 고군산군도 등 12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관광 스탬프투어로 우리시 관광명소를 체계적으로 답사해 군산시민에게는 우리시를 더욱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타 지역 관광객에게는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체험하여 군산시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