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간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군산을 비롯한 전라북도 지역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8일 아침최저기온은 군산 영하 10.2도, 전주 영하 12도, 무주가 영하 17.8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임실 영하 15.9도로 도내 전역이 영하권을 훨씬 밑돌고 있다. 군산기상대는 낮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이번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전망했다. 낮부터는 눈이 그치고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낮최고기온 2℃ 강수확률은 20%이며, 예상적설량은 2.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