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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통합축구협회 ‘두 마리 토끼’ 사냥

‘축구도시 군산’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대회를 성공리에 유치해 온 군산시통합축구협회가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국대회 유치와 동호인 대회를 연달아 개최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1-10 14:54:22 2013.01.10 14:54: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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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시 군산’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대회를 성공리에 유치해 온 군산시통합축구협회가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국대회 유치와 동호인 대회를 연달아 개최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통합축구협회(회장 박용희)는 10일 시민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축구관계자 및 동호인 클럽 회장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사업설명회를 갖고 ‘금석배 초·고 전국축구대회’와 ‘전국대학 1·2학년 축구대회’의 군산대회를 대비한 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그동안 산하기구에서 운영해 왔던 동호인 리그를 통합축구협회가 일괄 주관하는 가칭 ‘군산시민체육회 축구동호인 주말 리그’로 새로 운영하기로 잠정 결정하는 등 청사진을 밝혀 주목 받았다. 통합축구협회는 올해 자체 사업으로 제3회 시장기 클럽·직장 축구대회, 제3회 현대중공업배 축구대회, 군산시장배 종목별 축구대회, 도민체육대회 축구대회, 통합 동호인 주말리그대회 등 성인 동호인 대회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축구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저변 확대를 위해 청소년과 유소년들을 위해 교육장배 유소년 축구대회, 유소년 리그(U-12)/클럽, 초등부 대회, 중등부 리그, 고등부 리그 등을 연중 개최할 방침이다. 이처럼 이원화 돼 있던 동호인 리그가 통합 운영됨으로써 그동안 운동장 내 폭력을 비롯한 불미스러운 사고 등 축구인들을 자성케 했던 여러 일들을 자정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체육계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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