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체육시설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민들은 건강을 챙기고, 시는 세외수입이 증가해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해 월명실내수영장, 월명체육관, 군산 국민체육센터 등 사업소 산하 체육시설을 찾은 발길이 약 64만여 명으로 총 7억3000여만원의 세외수입이 발생, 수입이 지속 증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설은 수영장으로 월명종합경기장에 있는 월명실내수영장 연간 25만여명, 수중 에어로빅인 아쿠아로빅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10만여명이 이용했다. 또한 야구의 열기를 반영한 월명야구장은 9만여명, 월명실내체육관 7만여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건강과 여가 선용에 대한 관심 확대로 수영장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 산하 체육시설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각종 경기 및 주요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해 이용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