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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의 약 63.7%가 산림이다.   OECD 국가 중 핀란드(73.9%), 일본(68.2%), 스웨덴(67.1%)에 이어 네 번째로 산림비율이 높다.   이런 가운데 주 5일제 근무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등산인구는 대략 1500만명. 이렇다보니 사계절을 막론하고 웬만한 산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   군산에는 35개 산악회와 2500명의 회원 그리고 6000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을 통합 관리하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곳이 바로 대한산악연맹 군산시연맹(회장 신이섭(사진)․이하 시산악연맹)이다.   시산악연맹의 출발은 1999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군산에 많은 산악회가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인사들이 산악운동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산악연맹을 구성하는데 뜻을 모으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   이곳 산악연맹은 유선동 회장(현 고문)이 1～3대를 역임하고, 이덕우 회장(현 고문)이 4대, 김성수 회장(명예회장․전라북도산악연맹 회장)이 5～7대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신이섭 회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시산악연맹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산악활동을 범시민 운동화해 시민의 체력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키는 동시에 우수한 산악인과 우수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는 등 산악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시산악연맹이 추진한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의 벽을 깨기 위한 히말라야와 킬리만자로 등정 도전은 또 하나의 기적을 일궈내며 전국적으로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취임한 신이섭 회장 또한 봉사정신으로 산악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사랑으로 하나되는 산악연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회장은 “산악연맹 발전은 물론 사회 각계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단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산악인은 물론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또 “임기 중 청소년과 소외계층이 산을 통해 도전의식과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함은 물론 안전산행 강화와 시민들의 건강 및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사업들도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올해 시장기 등산대회를 비롯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행, 다문화 가족과 하나되는 산행, 안전교육 실시, 자연보호 전개, 군산시 알림이 홍보 등을 적극 펼치고 했다.   신이섭 회장은 현대자동차 산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산악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2일 대한산악연맹 신년하례식에서 우수산악인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한편 시산악연맹 조직은 다음과 같다   ▲회장=신이섭, ▲고문=나기택, 유선동, 김귀동, 고병수, 김종숙, 이덕우, 송준기 ▲명예회장=김성수 ▲상임 부회장=임성택, 목진섭, 채용묵 ▲대의원=고재영 고홍식, 권남철, 김권섭, 김용우, 김예분, 김종숙, 김희철, 임도순, 서동환, 손동원, 신현호, 심재정, 여운주, 이금행, 김용운, 이성옥, 이양복, 이수현, 이희복, 신종탁, 장영조, 전석수, 정인택, 정종이, 조남진, 조복순, 조장식, 최형진, 박성구, 백상기, 황영만, 김진영 ▲부회장=김영섭, 김상철, 김춘오, 이정판, 조기영, 최상태, 장종연, 홍성흠, 정진용, 배형원, 양용배, 최수, 이연, 정용길, 안정희, 박금옥, 김응환, 전강훈, 강윤필, 김용호 ▲전무이사=김동주 ▲사무국장=조창신 ▲재무국장=장내심 ▲사무차장=이광현, 이정희 ▲미디어=김수배 차경석, 정병만 ▲실무 부회장=조영화, 김안숙, 안대수, 손한주, 이영묵 ▲실무이사=신동준, 김영옥, 김인환, 김윤식, 이산로, 송재구, 유미숙 ▲이사=임동선, 최문자, 이형식, 김경섭, 정병희, 이상준, 한대은, 고영배, 차성모, 이주형, 손용석, 김정석, 홍운기, 이주선, 정환평, 강정희, 오선자, 임금옥, 김경숙, 강봉곤, 한승우, 한태순, 김용필, 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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