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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 설날장사씨름대회 2연패

수원시청 소속 이주용이 2013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급(110㎏ 이하)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2-11 12:32:14 2013.02.11 12:32: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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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 소속 이주용이 2013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급(110㎏ 이하)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주용은 10일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한라급 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김보경(동작구청)을 3대0으로 제압했다. 이주용은 결승에서 동갑내기 김보경을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주용은 연장전까지 끌고 간 첫판에서 탐색전을 이어가다 김보경의 공격을 왼배지기로 받아쳐 첫판을 따냈다. 두 번째 판에서 오금당기기 기술을 몰아쳐 상대의 장외 경고 패를 이끌어 냈고 마지막 세 번째 판에서 들어매치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주용은 지난해 1월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꽃가마 주인공이 됐다. 이에 앞서 현대삼호중공업 최정만이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이하)에 등극했다. 최 선수는 9일 열린 이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수원시청 이승호를 3-0으로 물리치고 금강장사에 올랐다. 또한 태백장사에서는 부산갈매기씨름단 소속 오홍민 선수가 등극했다.   오 선수는 8일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지난해 군산설날장사씨름대회 챔피언 문준석(경기대)를 이기고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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