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한명덕)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검진사후관리 대사증후군 대상자 상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혈압상승, 혈당상승,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몸에 이로운 고밀도(HDL)콜레스테롤 등 5가지 지표 가운데 3가지 이상이 기준치를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2012년도 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관내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는 유병자는 7932명으로 전체 건강검진 수검자(63,409명)의 12.5%를 차지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의 5개 구성요소 가운데 1개 이상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람은 47.7%(30,254명)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군산지사는 2011년부터 대사증후군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2012년 1269명), 자가관리지침서 등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심장, 뇌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을 예방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결과 상담을 받은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78%에 달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명덕 지사장은 “대사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증가, 금연∙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공단의 대사증후군 관리 상담 사업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