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대야초와 서해초, 진포중이 전라북도 ‘2013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8개 시군에서 신청한 23개 학교에 대해 심사한 결과 군산 3개 학교를 비롯해 17개 학교를 선정, 총 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대야초 탁구는 전북의 별 육성 공모사업이 시행된 2011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올해 3500만원(도비 30%+시비 70%)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대야초는 향후 한국 여자 탁구 유망주의 발굴,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올해 처음 선정된 서해초 농구 또한 2500만원을 지원받아 보조코치 채용, 농구용품 구입, 운영비 등에 사용하게 된다. 서해초는 2011년 당시 6학년 이정현∙신민석 선수가 13세 미만 국가대표로 선발됨은 물론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타면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진포중 수영 또한 올해 첫 선정돼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내 최강의 실력을 보유한 진포중은 제15회 도 교육감배 수영대회를 석권했으며,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소중한 동메달을 선사했다. 군산지역은 이번 전북의 별 육성 공모사업에 당초 체육분야 6개교 학교가 신청했지만 심사결과 3개 학교만이 최종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 시행중인 전북의 별 육성 공모사업은 어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해 전국대회 등에서 꾸준히 상위권 입상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며, “올해 신규 선정된 학교들은 종목의 저변화와 성적 기대 등을 반영해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