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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제25대 (사)전북산악연맹 회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전주 웨딩캐슬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정 (사)대한산악연맹 회장,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문동신 군산시장, 송하진 전주시장, 도내 14개 시군지부 회장, 내외 귀빈, 산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악인선서, 김성수 회장 취임패를 시작으로 14개 시군지부 회장과 대의원에게 배지가 전달됐고, 우수 산악 단체와 산악인에게도 상장이 수여됐다. 또 채정룡 군산대 총장과 김영구 24대 전북산악연맹 회장 등에게 산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성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민 속으로 깊숙히 파고드는 산악활동을 펼쳐 누구나 편안하게 산을 사랑하고 산행을 즐기는 문화 확산에 모든 힘을 다 쏟겠다”며, “산악연맹 회원만이 즐기는 산행 위주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참여 하는 전북도지사배 등반대회 정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오는 5월4일과 5일 개최 예정인 제4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비롯 어르신과 함께하는 자연사랑운동, 청소년과 함께하는 숲 체험교실,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행, 사람∙자연이 공생하는 생태숲복원사업, 국민등산교실 등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수 회장은 군산산악연맹회장(5~7대), 장애인과 함께하는 히말라야 칼라파트라 원정대장, 다문화 청소년원정대장(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박영석 추모 안나푸르나 희망원정대장 등을 역임, 대한산악연맹 우수산악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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