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 등반 후 열린 친목대회 모습> 군산은 물론 도내 산악인들이 신시도 대각산에서 친목을 도모하며 다시한번 우정을 나눴다. 군산시산악연맹(회장 신이섭)은 지난달 31일 신시도 대각산에서 ‘2013 시장기 등산대회(등산위원장 송준기)’를 가졌다. 이날 참여 인원은 700여명. 이 대회는 산악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군산의 대표 명산으로 떠오른 대각산에서 열렸다. 이날 등산은 월영봉을 출발해 몽돌해수욕장을 거쳐 대각산을 도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와함께 신시도 초등학교에서 줄다리기, 제기차기, 경품 추첨행사 등 2부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신이섭 산악연맹 회장은 “산과 가까이 하는 사람은 어진마음으로 예를 갖추는 산악인이 되어 타인의 모범이 되는 멋진 산악인이 되자”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다문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