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28일 열리는 201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일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간부공무원들은 대회 전 코스(Full, 10㎞, 5㎞)를 함께 돌며, 충청권과 호남권 유일의 국제공인마라톤대회인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월명종합경기장, 금강변 등 주경기장 도색 및 시설상태 등 대회 준비사항을 일일이 점검했다. 특히 문 시장은 이번 마라톤대회가 전국에 생중계되는 만큼 간선도로 및 마라톤코스 도로시설물 일제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등으로 도시미관을 제고하고, 대회 당일 마라톤코스 차량통제 및 버스노선 조정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숙박 및 음식점 예약·안내 상황실 운영과 선수단 편의도모, 종목별 먹을거리 부스 위생지도 강화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소를 운영하도록 당부했다. 이밖에도 주경기장 주변 교통유도요원 지원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차편의 제공, 노점상 단속반을 운영해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하며, 군산시를 찾는 선수단 및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숙박·음식업소 위생 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대회는 군시가지와 금강을 끼고 달리는 원만하고 평이한 코스로 마라토너와 일반인들의 참가율 증가와 기록 향상이 한층 기대되고, 30여 명의 초청선수와 등록선수들이 참가하는 엘리트 부문과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마스터스 부문이 함께 실시되는 만큼 단순한 마라톤대회가 아닌 온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