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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28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및 군산시 일원서 개최된다.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지난해 1월 국제대회로 승인받은 이 마라톤대회는 Full, 10km, 5km 3개 종목에서 1만532명의 동호인 및 전국의 달리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9개국 24명과 국내인 170명의 엘리트 부문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스터즈 부문이 함께 진행된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2012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우승자인 코리르 새미 킵코지(42·케냐)와 2위 쿠르가르 새미 깁투(37·케냐), 3위 지브리미카엘 사무엘 볼드마뉴엘(32․에티오피아) 등이며, 국내 정상권 선수들도 대거 참가한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참가자 모두가 만들어가는 희망체험, 희망발견의 LOVE RUN 참여 프로그램, 사랑의 쌀 기부 달리기, 참가자들을 위한 베스트 드레서상 시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 개인 시상금을 비롯해 타임보너스, 단체기록상, 감독상 등 다채로운 부상을 만들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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