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차병원(병원장 차영옥) 18일 정형외과·재활의학과·일반외과를 확장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군산차병원은 지난 1999년 지역 최초로 척추관절전문 차종합의원을 설립했다. 시설 및 장비로 세분화된 차병원은 3개의 정형외과와 신설된 재활의학과·일반외과의 확충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곳은 진료구역을 분리해 척추, 무릎, 어깨 등 세부전문의를 두고 진료한다. 특히 신설된 재활의학과(문창진 원장·前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외래교수)에서는 수술 후 재활치료뿐만 아니라 급·만성 통증, 치매, 뇌손상 등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신설된 일반외과(김윤성 원장·前군산항도외과 원장)는 하지정맥류를 비롯해 학문질환(치질, 치루), 맹장·탈장수술, 위·대장내시경 등을 갖추며 한층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산차병원 응급실은 오후 9시까지 진료과 전문의가 365일 상주한다. 또한 100여평의 건강검진센터, 출장검진센터 및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원스톱 시스템' 도입해 협력진료를 제공한다. 차영옥 병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개소한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외과는 군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세부적으로 구축했다"며 "군산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차병원이 건강과 행복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