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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마라톤 케냐의 키프코치 선수 우승

201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케냐의 보안 프란시스 키프코치(41) 선수가 40대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하며 2시간 12분 31초의 기록으로 엘리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4-28 12:25:12 2013.04.28 12:25: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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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케냐의 보안 프란시스 키프코치(41) 선수가 40대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하며 2시간 12분 31초의 기록으로 엘리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또 2위는 케냐의 체보어 윌리엄 체본 선수가, 3위는 40㎞까지 줄곧 1위를 달리던 케냐의 다니엘 케이타니 선수가 차지, 케냐 선수들의 독무대였다. 키프코치를 비롯한 엘리트 선수들은 28일 오전 8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수송동을 지나 원도심지역인 문화동, 월명동, 중동, 동군산지역인 구암동과 금강하구둑을 지나 나포의 전환점을 돌아 다시 월명종합경기장까지 42.195㎞를 역주했다. 우승을 차지한 키프코치는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최고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유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대회 종반인 40㎞까지도 케냐의 신예 다니엘 케이타니(30) 선수에게 줄곧 선두를 내주며 우승이 멀어지는 듯 했다. 30세에 마라톤을 시작해 이번 대회 엘리트부문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키프코치의 저력은 불과 2㎞가량을 남겨두고 시작됐다. 마지막까지 2위와 3위를 오가던 키프코치는 막판 스퍼트를 통해 41㎞를 넘어서면서 선두 케이타니를 따라 잡았고 그대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문동신 시장으로부터 월계관을 수여받았다. 국내 선수 가운데는 영동구청의 이명승(34)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구미시청의 정운산 선수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 이날 2012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는 1만2000여명이 참가해 엘리트부와 마스터즈부로 나뉘어 풀코스와 10㎞, 5㎞ 종목으로 치러졌다. 주최측은 대회 10주년을 맞아 42.195㎞의 공식코스를 기존 새만금 지역에서 군산시내와 금강을 끼고 달리는 코스로 변경했다. 한편 201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5km 여자 ▲1위-이은혜 ▲2위-김유순 ▲3위-심미라 ◇5km 남자 ▲1위-김상곤 ▲2위-김동규 ▲3위-박찬원 ◇10km 여자 ▲1위-송미숙 ▲2위-송미경 ▲3위-손순희 ◇10km 남자 ▲1위-김보건 ▲2위-김선호 ▲3위-최은규 ◎풀코스◇엘리트 코스 ▲1위-보언 프란시스 키프코치(2:12:31)(41․케냐) ▲2위-체보어 윌리암 체본(2:12:34)(31․케냐) ▲3위-다니엘 케이타니(30․케냐) ◎국내부 ◇남자 ▲1위-이명승(2:18:05)(영동구청) ▲2위-정운산(구미시청) ▲3위-김영호(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 ▲1위-노현진(2:42:12․대회신)(광주광역시청), ▲2위-김수진(K-Water) ▲3위-박유진(K-W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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