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 3개 학과 학생들이 ‘201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현장을 찾아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의료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작업치료학과(학과장 박창식), 물리치료학과(학과장 김정자), 응급구조학과(학과장 정지연) 등 50여 명은 선수들의 응급처치와 더불어 선수들의 근육보호와 통증완화를 위해 테이핑을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완주하고 돌아온 선수들에겐 마사지 및 스트레칭을 실시해 지친 몸을 이완시켜줬다. 참가자인 형정희씨(57∙안산)는 “호원대 학생들의 의료봉사로 기분 좋고 행복하게 피곤을 날려 보낼 수 있었다. 좋은 군산의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간다”고 밝혔다. 정우진 학생(물리치료학과 1년)은 “그동안 배운 의료서비스를 지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나 방문객에게 펼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학생봉사단 대표인 김정자 교수(물리치료학과)는 “자신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직접 봉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많은 참가자들에게 호원대 학생들의 의료봉사가 뜻깊게 새겨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