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차우찬(26·삼성)이 최근 비영리 봉사단체 ‘굿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차우찬의 올 시즌 연봉은 1억 3000만원이다. 차우찬은 부모에게도 알리지 않을 정도로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기를 꺼려했지만 '굿맨'은 "선행을 알리고 싶다"며 SNS를 통해 이를 알렸다. 차우찬은 굿맨에서 독거노인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우찬은 올 시즌 초반 다소 주춤했지만 점차 회복하는 추세다. 현재 3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적 4.3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