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스킨스쿠버연합회(회장 윤기덕)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경북 안동일대에서 열린 2013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윤기덕 회장과 안길필 부회장, 김종훈 사무국장을 비롯해 군산대 샤크동우회(최웅식, 이창규, 김지영, 박종연, 최미나)가 팀을 이뤄 군산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들은 수중 줄다리기 단체부문 1위, 600m 장애물혼성계영(단체) 2위, 600m 계영(단체) 3위, 짝 스쿠버 잠영(단체) 2위 그리고 스쿠버 잠영에서 3위(김종훈 사무국장)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적은 비인기종목의 서러움과 인식부족으로 인한 선수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일궈낸 값진 결과물. 이 덕에 군산 위상도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다. 윤기덕 회장은 “힘든 여건속에서도 모두 최선을 다해 전국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군산 스킨스쿠버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선수층 확보와 인재발굴이 시급한 만큼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2월에 창단한 군산시스킨스쿠버연합회는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바다로 가야하는 특수성과 장비의 탓에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스킨스쿠버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