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공원내 파크골프장이 30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산시는 수송공원내 1만3086㎡(약 4000평)에 경기용 6홀과 연습용 1홀 등 모두 7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송 파크골프장은 군산시민체육회가 운영을 하며, 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어른, 아동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송 파크골프장은 지난 2003년에 LH공사가 수송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부지 조성을 마쳤으나, 인력부족 및 시설미비 등으로 그동안 유명무실 했었다. 하지만 시가 군산컨트리클럽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잔디 보식을 비롯한 잡초 및 쓰레기 수거, 물품 보관소 설치 등 시설관리를 통해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에 이르게 됐다. 한편 이 날 개장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파크골프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