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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군산선수단 활약 ‘빛났다’

“체육 꿈나무들 이번엔 달랐다.” 전국소년체전 군산선수단들이 지난해 부진을 깨끗이 씻었다. 모처럼 금메달도 획득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5-29 15:48:20 2013.05.29 15:48: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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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윤정호 선수와 시태권도협회 및 학교 관계자들>   “체육 꿈나무들 이번엔 달랐다.”   전국소년체전 군산선수단들이 지난해 부진을 깨끗이 씻었다. 모처럼 금메달도 획득했다.   군산선수단(98명)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 42회 전국소년체전 출격,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동메달 1개 만에 그친 수모를 잊게 한 값진 결과물이다. 최근 3년간의 성적 중에서도 가장 좋다. 2011년에는 은 2개, 동 2개를 따낸 바 있다.   시 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체육회 안팎에서도 이번 결과에 만족하는 분위기다. 당초 목표한대로 5개 메달 획득을 초과했기 때문.   우선 태권도에서 금메달 낭보가 전해졌다. 강원도권의 독주 뚫고 이룬 의미 있는 메달이다.   주인공은 미성초 태권도부 윤정호 선수(6년).   윤정호는 초등부 플라이급 부문에 출전,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정호는 예선 첫 경기에서 전남 대표 방윤호(벌교초∙6년)를 5대1로 물리친 뒤 8강서 광주 대표 이승주 (월계초∙5년)를 17대2 RSC 승을 거두고 4강에 직행했다.   4강에서는 경북 대표 문무겸(흥무초∙6년)를 상대로 4대3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진출. 이어 경기 대표 이승훈(송죽초∙6년)과 서든데스 연장승부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천금같은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결승전 현장에는 가족을 비롯 김봉모 미성초 교장과 학교 관계자, 임종찬 군산시태권도협회장과 임원, 군산시민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낌없는 응원과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임종찬 군산시태권도협회 회장은 “그동안 메달을 향해 많은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해준 윤정호가 그저 자랑스럽고 고마울 따름”이라며 “이 계기로 군산시 태권도가 각종 전국무대에서 좋은 기량을 거둬 예전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슬링과 씨름, 수영, 배드민턴 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산북중 박창현(3년)이 54kg급 그레꼬로만형 출전, 결승에서 부산대표 유재민(부산체육중∙3년)패하며 은메달에 따는데 만족해야 했다.   또 산북중 전진우(3년)와 강장원(3년)은 58kg급 그레꼬로만형과 자유형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신생팀인 지곡초 씨름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동혁(6년)은 초등부 경장급 4강전에서 아쉽게 져 동메달에 그쳤다.   수영에서는 지곡초 전소영 선수(6년)가 여자 초등부 접영 50m 부문에서 은메달을, 배드민턴에서는 금강중 최명진(3년)‧백대현(3년)이 전북연합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두드러진 결과 뒤에는 각 체육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군산교육지원청도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2월 일선 학교 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도 한 몫 기인했다는 평가.   최남선 군산교육지원청장 “모든 학생들이 힘든 운동과정과 어려움을 참고 이겨내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며 “군산시민의 관심과 사랑, 체육인들의 협조, 학교의 헌신적 지원과 지도자의 열정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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