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순환관광 운행코스 중 여름철 가장 인기가 많은 군산·선유도권 코스를 확대 운행키로 했다. 운행기간은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토·일 10주 동안이며 탑승 장소는 전주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이다. 이 기간에도 다른 운행코스와 동일하게 45인승 리무진 관광버스(3대)에, 숙련된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해 이용객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도록 할 계획이다. 군산·선유도권 코스는 야미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1시간 가량 고군산군도를 유람하고 선유도에 내려 자유여행을 마친 후 새만금상설공연관람, 새만금방조제를 둘러본다. 또한 김제 벽골제 농경문화 박물관, 아리랑문학관 등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그동안 이용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이를 계기로 새만금 방조제와 선유도 등 전북의 자연경관은 물론 역사와 문화를 외래 관광객에게 보다 널리 알리고 새만금상설공연 관람 기회가 확대된 만큼 도민의 문화향유욕구 또한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새만금상설공연에 대한 재관람 및 추천의향 등 만족도가 높았고 순환관광버스 이용객들의 선유도 코스 증차 요청을 반영해 추가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 순환관광버스 이용을 위한 예약이나 자세한 내용 문의는 전라북도 문화관광홈페이지(http://www.gojb.net) 또는 대행 여행사(남북여행 063-285-88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