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꿈나무 잔치인 군산시협회장기 초‧중 태권도대회가 지난 8일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문동신 시장과 강태창 시의장, 김관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태권도협회 임원, 학부모, 선수단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시태권도협회(회장 임종찬)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고, 명랑한 학교생활과 함께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서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 등 총 관내 25개 체육관 약 5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그 결과 종합우승의 영예는 총 15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장재동 한국태권도체육관(관장 이용찬∙지도사범 오남주)이 차지했다. 또한 2위는 수송동 한국태권도체육관(관장 신용우), 3위는 챔피온태권도체육관(관장 채덕수)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서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지역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해 온 임원 및 관장에게 표창 및 공로패를 수여됐다. 특히 지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미성초 윤정호(6년) 선수에게 금일봉을 전달됐다. 임종찬 군산시태권도협회장은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스포츠정신을 통해 군산 태권도 발전과 저변확대, 활성활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