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한명덕)는 11일 암 등 중증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5개 기업체와 협약을 맺었다. 암, 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의료비 부담 해소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될 만큼 비용 부담이 크고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질병. 군산지사는 이들 병을 겪고 있는 중증질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참여기업은 우성여객, 삼원중공업, 서원건설산업, 창원금속, 금강자동차학원 등 5곳으로, 오는 7월부터 중증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지원 대상자는 공단에 중증질환으로 등록된 자 중 지사에서 선정한 5명이다. 한명덕 지사장은 “후원에 참여한 5개 회사는 2005년부터 공단의 저소득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도 참여했던 업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계시는 기업체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