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산악연맹(회장 신이섭)이 지난달 30일 대둔산에서 2013 등산 안전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등산 안전교실은 최근 등산인구가 증가하면서 산악사고도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군산시산악연맹 임원과 산악회 회장, 등반대장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안전교실은 목진섭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대둔산 가파른 암릉구간 산행을 시작으로 보행법, 스틱사용법, 심폐소생술, 독도법 등 실제 산악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등산 관련 사항을 교육해 이해를 도왔다. 신이섭 회장은 “등산의 기본에 충실하고 안전에 큰 역점을 두고 산행하는 산악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산시산악연맹은 소외계층과 장애인의 편견을 타파하고 건강한 군산 시민으로 거듭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