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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변방에서 신흥강자로 ’우뚝’

문화초(교장 김영두) 축구부(감독 이진휘)가 신흥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7-10 11:13:23 2013.07.10 11:13: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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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조화로 화끈한 축구 선보여…내달 화랑대기 4강 이상 정조준 문화초(교장 김영두) 축구부(감독 이진휘)가 신흥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메이저급 전국대회에서 우승의 경험은 없지만 최근 들어 활약이 심상치 않다.   지난 1999년 10월 창단 이래 변방으로 취급받던 문화초가 이젠 도내를 넘어 전국적으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 됐다.   지난해부터 전국 최고 대회인 경주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해 금석배 대회에서 상위권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문화초 축구부.   지난 5월 도민체전 학생부에서는 우승까지 기록하며 도내 최강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런 상승세는 올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2013 전국초등축구리그 권역별 경기에서 파죽의 10연승으로 남은 경기(2경기)와 상관없이 왕중왕전 진출과 함께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것. 왕중왕전 진출은 창단이후 두 번째다.   문화초는 리그 10경기를 펼치는 동안 단 1패도하지 않는 무서운 실력을 과시했다. 잔여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역대 최고 성적으로 지역 리그를 마칠지가 오히려 관심사다.   문화초는 리그전에서 총 50골을 넣고 4실점만 했다. 공‧수 조화가 최대 장점이라는 이야기다. 국대경기를 보다 이들 경기를 보면 속이 확 뚫린다는 관전평이 나올 정도.   이진휘 감독도 모든 선수가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문화초가 화끈한 축구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문화초가 넣은 50골은 21명의 선수가 1골 이상의 득점을 올린 결과다.   올 초 열린 ‘2013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에서도 6경기 동안 무려 19득점을 올리는 등 폭발적 공격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현재 문화초 축구부 인원은 모두 30명. 이 가운데 2명은 여자선수다. 이들은 방과 후인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훈련에 임하고 있다.   리그전에서 어느정도 목표를 달성한 만큼 이젠 8월달에 열리는 경주 화랑대기에 초점을 맞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회 목표는 4강 이상이다. 지역 축구 관계자들도 최근 이들 활약을 보면  화랑대기 우승도 결코 불가능은 아니다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도 우승에 향한 각오가 대단하다.   주장 조성윤(6년)은 “올해 선수들의 조직력이 강화되면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전국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강(6년)선수도 “감독님의 지도아래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문화초 축구부가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훈련에 게으름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초가 전성기를 맞은 데는 10년째 축구부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진휘 감독의 지도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감독은 자율적이고 즐기는 축구를 구사하며 어린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 시켜줄 뿐  아니라 기본기에 주안점을 둔 선진시스템 도입으로 중장기적인 팀 건축에 공을 들여왔다.   여기에 이종규‧채수람코치도 같이 땀을 흘리며 문화초 축구의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선수들도 강팀을 만나도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는 것은 물론 지난해보다 조직력 또한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감독은 “모든 선수가 한번 해보자는 각오로 열심히 따라온 결과”라며 “이젠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들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성기를 맞고 있는 문화초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역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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