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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암동 소재 금강 해수랜드가 지난 19일 첫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은 물론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1980년 후반까지 운영된 삼학풀장이후 첫 야회 수영장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금강해수랜드 시설은 성인 풀장을 비롯해 어린이 풀장, 이벤트 탕, 해수풀(6개)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대형무료주차장을 비롯해 탈의실과 샤워실, 그늘막, 조경시설, 편의‧휴게시설 등이 갖춰져 있고 유아와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을 위해 에어바운스형 물놀이 시설도 설치됐다.   성인풀장인 경우 크기가 국제규격(52m×22m)과 맞먹을 정도로 넓으며, 무엇보다 바다 가까이에 위치해 조망이 시원하다.   수영장의 물은 지하암반에서 끌어올려 정제한 천연해수를 사용해 이용자의 안전과 위생을 고려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소인은 8000원, 대인은 1만원이다. 10명 이상 단체는 20%할인된다.   이곳 금강해수랜드는 지금까지 해수욕장과 물놀이 시설들과 거리가 멀어 적당한 피서지를 찾지 못한 지역민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강해수랜드 관계자는 “군산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9월 중순까지 야외수영장을 운영하고, 이후에는 천막 등을 설치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문의전화 063-453-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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