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군산을 비롯한 전북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이로써 군산은 나흘 연속 무더위가 계속되고, 이러한 불볕더위는 주말을 넘어 이달 중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군산기상대는 8일 군산 아침 최저 기온은 28도, 낮 최고 기온은 35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었고,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하게 확장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더불어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많아 잠못 드는 밤이 지속돼 노인이나 어린이 등은 물론 건강한 성인들도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