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는 짧게는 5일, 샌드위치데이인 16일과 17일을 포함한다면 길게는 1주일이 넘는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추석연휴가 긴만큼 날씨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동안 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지난해보다 따뜻하고, 강수량도 2~8㎜이하의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15일부터 16일 오전까지 1~3m로 약간 높게 일겠고, 그 밖의 날은 1~2m로 일겠다. 추석 당일인 19일에는 아주 둥글고 큰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고기압이 잘 발달해 구름이 적어 비가 오거나 구름이 달을 가릴 확률은 극히 낮다. 달이 뜨는 시간은 오후 6시13분경, 지는 시간은 오전 5시 47분경이 되겠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간은 자정 즈음이 되겠으니 가족 모두 달 맞이 하면서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