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군산시선수단이 8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 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장애인 전국체전에는 총 27개 종목에 걸쳐 74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장애인 전국체전 군산시 선수단은 8개 종목에 11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3개를 포함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이번 대회 군산시선수단은 문경호, 송영희, 오경미, 천성희 선수가 출전한 볼링 종목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데 이어 탁구도 김창희 선수가 복식 부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어 육상에서는 송현주 선수가 각각 100m와 200m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좌식배구에서도 은메달을 기록했다. 전기수 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 “선수들의 메달획득에는 탁구, 수영, 볼링종목의 꾸준한 생활체육단운영이 큰 기여를 했으며 대회를 앞두고 진행했던 집중훈련이 선수들의 기량을 키우는데 많은 힘을 실어 준 것 같다”며 말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 전국체전 참가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당구 전무성 ▲탁구 김창희 ▲론볼 김석식 ▲테니스 최락현 ▲볼링 문경호, 송영희, 오경미, 천성희 ▲배구 정경섭 ▲육상트랙 송현주 ▲골볼 이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