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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바다사나이들 짠물 농구 기대하라”

프로농구 시즌이 돌아왔다. 2013-2014 프로농구가 지난 12일 모비스와 삼성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 것.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10-25 11:11:59 2013.10.25 11:11:5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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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시즌이 돌아왔다. 2013-2014 프로농구가 지난 12일 모비스와 삼성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 것.   총 10개팀이 내년 3월 9일까지 팀당 54경기씩 총 270경기를 펼친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상위 6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프로농구 코트에서 볼 수 있는 군산출신 선수는 모두 3명. 이현민, 송창무, 김영수 등이다.                              <왼쪽부터 이현민, 송창무, 김영수 선수>   이는 지난 시즌보다 한명이 줄어들었다. 지난 2011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동부에 입단한 홍세용이 군 입대를 했기 때문이다.   2009년 KGC인삼공사에 입단, 프로에서 활약했던 김보현도 현재 군복무를 하고 있는 중이어서 내년시즌까지는 프로무대에서 볼 수 없는 것도 아쉬움.   군산출신 중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바로 이현민(30․178cm)이다. 그는 비시즌 기간에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현재 몸담고 있는 팀은 고양 오리온스다.   군 입대 당시 LG소속이었던 그는 지난해 5월 전자랜드로 트레이드 됐다가 올해 또 다시 오리온스로 둥지를 틀었다.   현재 오리온스 가드는 최고의 테크니션 전태풍이 맡고 있지만 추일승 감독은 전태풍과 이현민을 동시에 기용하는 시간을 많이 갖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두 가드를 활용한 빠른 속공과 이를 통한 화끈한 공격 농구를 하겠다는 게 오리온스의 전략이다.   이 때문에 이현민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전문가들도 “전태풍과 이현민의 시너지 효과에 따라 결국 오리온스의 명운이 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군산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이현민은 2006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그는 재치 있는 패스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피드를 보여주며 2006~07 시즌 신인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LG 세이커스에 뛰고 있는 송창무(31․205cm)는 토종센터다. 비록 굵직한 활약을 펼친 선수는 아니었지만 용병들 사이에서 알토란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군산고를 거쳐 명지대를 졸업한 송창무는 신체조건과 힘이 좋아 외국 선수들과 몸싸움에서 쉽게 밀려나지 않는 수비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그는 외국선수 단 한 명이 뛰던 지난 시즌 평균 4.2점, 2.5리바운드로 2007년 데뷔 후 최고시즌을 보냈다. 또한 생애최초 올스타선수로도 뽑혔다. 송창무는 장신이지만 기동력이 좋을 뿐 아니라 골밑 플레이가 좋다.   올 시즌도 용병들로 인해 출장시간이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든지 제 몫을 다하는 선수로 스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송창무는 토종센터의 높이가 낮은 팀을 상대로 전략적으로 기용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오리온스에서 동부 프로미로 둥지를 옮긴 김영수(30‧176cm)는 소속팀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자원이다.   지난 시즌 그는 베테랑 박지현의 백업가드로 활약했다. 올 시즌도 그의 임무는 백업이다. 하지만 박지현(34)이 노장이다보니 올시즌 체력적으로 힘이 들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영수가 속한 동부는 다시 KBL에서 가장 좋은 스카이라인을 완성시키면서 패권에 재도전한다. 여기에 김영수 등 가드진들이 빠른 스피드와 센스 플레이로 지원사격을 적극 해줘야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는 보고 있다.   김영수는 군산고와 명지대를 졸업한 후 2007년 2라운드 3순위로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그는 단신에 불구하지만 빠른 돌파력과 패스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이 각 팀에서 포스트 진출에 어떤 영향과 활약을 펼칠지 군산 농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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