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춘희) 제2회 행복가득 운동회가 2일 군산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운동회는 지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여 게임과 가족 장기자랑, 마술쇼 등을 관람하며 추억을 나눴다. 이예은 (초등 2년)양은 “평소에 엄마, 아빠가 바쁘셔서 같이 보낼 시간이 적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게임도 같이 하고 노래도 부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임춘희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추억을 많이 만들어 힘들 때마다 추억을 거름삼아 이겨내자”고 말했다. 또 “운동회를 통해 가족이 평소 서로 나누지 못한 미소를 나누고 건강을 빌어주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