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13년 식중독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식중독 제로화’ 목표 달성을 거뒀다. 올해 전국적으로 총 201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반면 군산시에서는 단 한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은 것. 군산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시설 종사자의 의식 전환과 현장 중심의 지도 및 홍보가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2013년 식중독 예방 방향을 관련기관 협조체제 구축을 구축했다. 또한 현장 위주의 교육홍보 및 사전검사 등을 주요 지표로 삼고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식중독 제로 지대'를 이룩하는 성과를 거뒀다. 급식시설 종사자들의 의식 전환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급식시설에서 사용하는 조리시설 용구 684건을 수거, 검사함으로써 사전예방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함께 급식시설 관리자, 영양사, 조리사 등 724명에게 식중독 지수, 식중독 예방 관련 뉴스 및 동영상을 주 1회 이상 총 43회 휴대폰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식중독 위험성을 알려주기도 했다. 박병래 환경위생과장은 “올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동절기에도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 및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