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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황긍택 지회장)이 웰다잉 교육을 실시 죽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확산에 앞장섰다. 18일 군산시지회 강당에서 열린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장 초청 특강에는 황긍택 지회장과 문동신 군산시장, 강태창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회원 200명이 참석했다. 황긍택 지회장은 “신세 지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 지는 일꾼으로 변해야 한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지역 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시 노인회가 많이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노인복지와 경로당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창 군산시의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을 더욱 확대해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장은 “인생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했다. 또 “지금까지 아름답고 행복하게 인생을 살았으니 저세상에 갈 때에 자손들에게 누가되고 짐이 되지 않게 갈 길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행복하게 웃으며 갈 수 있도록 미리 미리 준비하자. 이를 위해 사전의료 의향서, 장례 의향서를 작성해 볼 것”을 권유했다. 참가자 김기흥(88) 씨는 “나이 들어 늙었으니 때 되면 가는 걸로 생각했다. 오늘 특강을 통해 인생을 잘 갈무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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