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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에서는 평소 운동 부족과 과잉 영양섭취로 비만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맞벌이 부부가 많아져 부모가 자녀의 식습관을 관리하기가 어렵고,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과잉 섭취와 운동부족 현상 등으로 인한 어린이 비만이 날로 증가 추세에 있어 이들에 대한 별도의 질병 예방 및 비만관리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소는 군산 지역의 비만어린이를 대상으로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뱃살 내리go, 건강 올리go’란 슬로건 아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한다. 군산시 초등학생 비만 관련 상반기 통계(군산교육지원청 제공)를 보면 전체 할생 1만5464명 중 남학생이 7944명이며, 이중 경도비만 568명(7.15%), 중등도 427명(5.4%), 고도 72명(0.9%)이고, 여학생 7520명 중 경도비만 465명(6.18%), 중등도 323명(4.3%), 고도 54명(0.7%)이다. 이는 전체학생 중 비만 학생이 1909명(12.34%)으로 학교 및 보건당국과 학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비만교실 대상자 접수는 내녀 1월 2일부터 3일까지 30명 정도를 모집한다. 각종 기초검사를 실시한 후 1월 6일부터 1월 29일까지 4주간에 걸쳐 어린이들이 건강생활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각종 놀이, 리듬 줄넘기, 태보, 엄마와 함께 걷기 및 산에 오르기,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구강검사, 보건소 견학 등 보건사업을 연계한 비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 어린이 비만교실이 비만을 해결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보건소 건강생활계(☎ 460-3263), 건강증진실(☎ 460-3252, 460-32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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