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이지스가 오는 19일 군산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창원LG. 앞서 지난달 17일 군산시와 전주KCC이지스농구단는 2013~2014 국민카드 프로농구 KCC 군산 홈경기 유치 협약식을 맺었다. 이에 따라 전주 홈경기 27경기 중 오는 19일(vs창원LG)과 3월 1일(vs부산KT) 2경기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로농구가 군산에서 열리는 것은 1998~2000시즌 골드뱅크 클리커스(현 부산 KT) 가 월명체육관을 홈구장을 사용한 이후 13년만이다. 특히 홈경기에 앞서 오는 3일과 4일 프로농구 2군 경기를 개최된다. 한편 프로농구 역대 최다 우승팀 KCC이지스는 지난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로부터 농구단을 인수한 금강고려화학(KCC)이 팀 명칭을 ‘현대 걸리버스’에서 바꾸고 연고지도 대전에서 전주로 옮긴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