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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보건소가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경감 대상자 153명을 선정해 어르신 무료 틀니 사업을 실시한다. 시보건소는 이 사업을 위해 2억3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 보건소는 치아가 결손 돼 틀니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면서도 경제적 사정으로 시술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무료틀니 지원은 내달부터 시술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으로 평생 한번만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1일까지 읍면동에 신청 후 보건소에서 구강검진 및 교육을 받고 최종 대상자로 선정 돼야 시술 받을 수 있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군산시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시술을 희망한 치과 병․의원에서 시술 및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료틀니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의 구강 기능을 회복하고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적으로 소외 심리를 가지기 쉬운 어르신에 대한 관심 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무료틀니를 받은 시민은 141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총 923명이 혜택을 받았다. 문의사항: 군산시 보건소( 460-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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