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리그 활성화를 위한 각계의 후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주류(처음처럼)은 11일 군산시통합축구협회 사무실에서 박용희 군산시통합축구협회장, 박재남 롯데주류 충호영업 지사장, 유종석 전주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군산시축구동호인리그 500만원 후원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동호인 리그 후원은 롯데주류가 축구를 통한 지역사회 교류를 확대하고 나아가 금석배의 도시 군산 축구 활성화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재남 충호영업 지사장은 “평소 군산이 생활체육 축구 저변과 인프라가 가장 잘 된 도시라는 명성을 익히 알고 있다”며 “롯데주류 군산공장이 위치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공헌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희 축구협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군산 축구 동호인 리그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신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롯데주류 전주지점은 지난해 축구공 후원을 비롯해 물심양면으로 축구발전에 기여해주고 있는 만큼 군산시축구협회도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용희 회장은 오는 4월20일 개막하는 군산시장기 클럽∙직장축구대회에 롯데주류 참가를 요청했으며, 이에 박재남 지사장은 참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그동안 군산 인재육성 장학기금 1억9500만원 기탁, 주민자치센터에 자전거 기증등 왕성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