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봄이 시작된 이달부터 12월까지 월명운동장과 은파공원 등 지역 9개소에서 생활체육광장을 운영한다. 군산시민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광장은 시민의 체력 향상과 함께 이웃 간의 화합 및 건전한 여가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광장에는 생활체조, 기공태극권, 풋살 프로그램이 있으며 하루 1시간씩 주5일 이상 무료 운영되고 있다. 생활체조는 월명운동장·은파광장·구암초·은파인라인 광장에서 오후 7시, 은적사·삼일탑·수송공원에서 오전 6시에 진행된다. 또한 기공태극권은 은적사 광장에서 오후 4시, 풋살은 소룡동 풋살장에서 오후 6시에 각각 열린다. 김성우 체육진흥과장은 “생활체육광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기적인 만남을 제공하는 한편 건전한 심신을 유지·단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과장은 “가족과 이웃들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며 “생활체육을 일상화함으로써 생활형태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 건강한 군산시를 구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