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체육회는 7일 A뷔페에서 ‘2014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토요스포츠 강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원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박충기∙김여준 시민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김동순 시민체육회 전무이사, 각 학교 체육교사 및 스포츠 강사 등 70여명이 함께했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주 5일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 강화 및 건전한 여가선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진행되는 이 주말생활체육학교는 토요 스포츠데이 운영 등 학교 스포츠 강습 및 리그 전개 등을 통해 방과 후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주말생활체육학교는 1학기(3~6월)와 2학기(9~12월)로 나눠 매주 토요일 2시간에 걸쳐 총 50주간 운영된다. 초등학교 25개교, 중학교 2개교 등 총 27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한 학교당 약 20명씩 축구, 방송 댄스, 탁구 등 12개 종목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박충기 상임부회장은 “교육지원청과 학교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교체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군산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