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로타리클럽연합회(회장 이진문)가 군산상고(교장 이형욱) 야구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이진문 로타리클럽연합회장을 비롯해 전직 회장인 김영상 회장과 임완빈 회장 등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이진문 회장은 야구부 1학년 신입생 가운데 유망주인 2명의 선수에게 앞으로 졸업 때까지 매달 30만원씩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진문 회장은 “조그마한 사랑이 미래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운동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형욱 교장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후원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시름을 덜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군산 로타리클럽연합회는 이번 장학금 전달은 물론 독거노인 지원,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