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국내․외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으며 지난 26일 최종 마감됐다. 당초 이번 대회는 21일 마감하려 했으나 전국 많은 마라토너들의 요구에 따라 5일 연장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 열의에 힘입어 모두 1만1000여 명이 참가 신청했고, 풀코스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났다. 이는 국내 메이저급 마라톤대회 중 상금이 최고 수준이며 올해에는 타임보너스와 단체시상을 신설한 것은 물론 그동안 전국마라톤 대회를 찾아 현장홍보를 강화한 결과이다. 이번 참가자 중에는 이디오피아 비루 게메추 워쿠(2시간 07분 43초)선수를 비롯go 2시간 10분대 이내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정상급의 마라톤선수들이 대거 참가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제육상연맹(IAAF)이 공인한 국내 6대 메이저급 마라톤대회로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그 위상에 걸맞은 엘리트선수들이 대거 참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오는 4월 13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되며 잘 정비된 세계적 수준의 마라톤코스에서 최고의 마라토너들이 자신의 명예와 새로운 기록을 향한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