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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고등부 댄스스포츠가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군산동고(교장 안길권)와 군산중앙여고(교장 김신) 댄스스포츠 팀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충북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프로∙아마추어 댄스스포츠 경기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0여 팀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최찬영(동고3년)․설보람(중앙여고3년)조는 고등부 스탠다드 5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김윤호(동고3년)․채림(중앙여고3년)조가 고등부 라틴5종목에서 2위를 기록했다.  유정희  동산동고 감독은 “선수층이 얇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관심을 가져주신 양교 교직원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산과 전북 댄스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고와 중앙여고 댄스스포츠팀은 2012년 전국체전은 시범종목으로 참가해 동메달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3년 전국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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