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군산시노인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5일 군산 월명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군산시 지회에서 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이날 대회에는 읍면동 노인회분회별 28개 팀 2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오전 8시30분 예선전을 시작으로 11시 선수입장, 황긍택 노인회장의 대회사, 양형춘 게이트볼 회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3시부터는 결승전이 열려 경기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이날 행사는 게이트볼과 여가생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노년의 건강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만남의 공간이 되기도 했다. 장남수 주민복지국장은 “노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고 정신적‧육체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인 만큼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 대회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