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식중독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 최근 식중독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식중독 발생 건은 기온이 상승하는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8월에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중독 발생 동향을 보면 전체 환자의 42.5%, 발생 건수의 31.6%가 이 기간 중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식중독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역학 조사를 위하여 시 환경위생과와 보건소가 합동으로 하절기 식중독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