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남덕리 우동제 일원에 조성중인 오토캠핑파크가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70%정도. 이 사업은 가족단위의 체류형 중저가 숙박시설제공을 통해 캠핑의 즐거움과 함께 청암산 구불길과 연계한 건강한 삶의 공간,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오토캠핑파크 조성사업은 총 33억 사업비(국비 10억원/시비 23억원)가 투입됐으며 2만8150㎡(8530평) 부지에 오토캠핑사이트 24개소, 일반야영장 60개소, 캐라반 사이트 5개소, 캐빈 사이트 2개소, 물놀이장 및 바닥분수, 잔디광장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시는 조만간 오토캠핑파크 운영에 따른 조례제정 등 세부관리운영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8월초 준공 이후 올해 말까지 임시개장을 통해 문제점 등 보완사항을 점검키로 했으며, 내년부터는 정식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건축공사 등만 남겨놓고 있어 8월 준공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정식 개장시 새로운 군산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