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고(교장 안길권) 배드민턴부 서승재(2년)가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서승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겸 제22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참가선수 선발전에서 남자 고등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최대 셔틀콕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총 248개팀 2000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128명이 참가한 남자고등부 단식에 출전한 서 선수는 우수한 기량 선보이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결승전에서 충주공고를 29년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이끈 강형석(3년)를 만나 매 세트마다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