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3일 군산남고와 협력해 학생과 교사 등 25명이 꿈과 미래를 찾아 떠나는 자전거 여행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자전거타기 운동을 통해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의 건전하고 건강한 교우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금강습지생태공원의 군산시 공공자전거를 대여해 익산 웅포까지 왕복 26㎞의 구간을 시원스럽게 달리는 동시에 주변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교사와 학생 그리고 친구들끼지 자연스러운 유대관계를 형성,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군산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여행을 위해 안전모를 제공하고 군산지역자활센터에서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군산경찰서와 자전거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를 통한 건강증진과 건전한 교우관계 형성을 위해 자전거 여행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체험학습 등 공공자전거를 이용한 자전거 여행에 관한 문의는 군산시 건설과 자전거정책계(☎454-36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