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조정부가 다시 한번 정상을 차지하며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군산시청 조정부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의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0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서 군산시청 조정팀은 이선희 선수가 싱글스컬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무타페어에서 피선미, 김영래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4명이 출전하는 쿼더러플과 경량급 더블에서 최선아, 이오주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고, 중량급 더블스컬에서는 김민지, 이오주 선수가 4위를 차지해 종합점수 41점을 차지한 충주시청을 2점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 관계자는 “평소 힘든 운동과정에서도 끈끈한 팀웍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준비해온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청 조정팀은 오는 7월에 열리는 제8회 화천평화배 전국 조정대회에 6연패 달성을 위해 현지 전지훈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