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시민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월명실내수영장에서 수난안전 무료강습을 진행한다. 이번 강습은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며 이론보다는 실기와 체험위주로 교육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긴급 상황 시 구명조끼 착용법과 비상사태 시 행동 요령, 수상활동시 안전수영의 기본 교육, 익사자 발생 시 인명구조 방법,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방법 등이다. 특히 일선 초∙중학교의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시는 당초 1일 30명 이내로 제한하려던 교육생 모집을 40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성우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 다가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세월호와 같은 예견하지 못한 물속에서의 재난 발생 시 시민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처 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수난안전 교육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초∙중∙고생은 학급반별 또는 학년별로 1회 40명 이내 단체접수 하면 되고, 일반시민은 성인남녀 누구나 개인별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및 신청은 군산시청 체육진흥과(454-5573) 또는 월명실내수영장(☏454-5586,7)로 하면 된다.